[날씨] 내일 추위 부르는 비...강풍에 도로 위 살얼음 주의 / YTN

2023-10-18 89

내일 전국에 때 이른 추위를 부르는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주말까지 강풍이 불고 도로에는 살얼음이 만들어질 것으로 우려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비 상황부터 알아보죠,

내일 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가을비답지 않게 요란한 비가 지날 전망입니다.

비의 양은 5~40mm 정도지만 후면에 찬 공기를 동반해 짧고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경기 북부부터 시작돼 점차 내륙으로 확산하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이른 초겨울 추위가 예고됐는데, 이 때문에 도로 살얼음 가능성도 우려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비는 때 이른 초겨울 추위를 몰고 오는데요.

비가 그친 뒤 서울 아침 기온이 금요일에는 9도, 주말인 토요일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체감 온도는 중부 일부 지방에서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추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 영동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 내륙과 산간 도로에는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미끄럼 사고를 일으켜 '도로 위 살인자'로 불리는 기상 현상으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부터는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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